1. 금환식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보다 조금 작으면 달이 태양전체를 다 가리지 못해서 태양의 둘레가 남아서 마치 반지처럼 금환식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금환식도 일식의 한종류인데, 지구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 달이 태양을 온전히 가리지 못하면 부분일식이 되고, 온전히 감싸지만 달의 주변으로 태양의 둘레가 보이는 것을 금환식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다음 금환식은 일본에서 바라보는 위치에서 생기는데, 41년 10월 25일, 30년 6월1일, 35년 9월2일 일본에서도 각지역마다 금환식을 볼수 있는 시기가 각각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지역에서도 같은날 관찰이 가능하다고한다.
2. 달
달은 지구를 도는 위성이다. 크기는 지구의 약 4분의 1이나 되고, 태양계의 다른 행성과 비교를 한다면 지구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큰 위성을 가지고 있는 셈이 되는것이다. 태양계의 위성중에서 달은 5번째로 큰 위성이다.
적도지름은 3,476.2km 이고, 극지름은 3,472.0km, 이며, 지구에서 거리는 384,399km이다.
1) 달의 기원
달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 한다. 그중의 하나가 형제설인데, 지구가 생길때 달도 같이 생겨났다는 설이고, 또는 부부설이라고 원래는 같은 소행성이였으나 지구의 인력에 붙잡히게 되었다는 설과 충동설로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의 충돌로 인해 파편이 생성되었으며, 그것들이 뭉처져서 생겼다는 설이다. 마지막으로 부자설인데, 충돌설의 변형된 설로 이러한 충돌에 의해 지구의 태평양 등 대양 부분이 떨어져 나가 달이 되었다는 설이다.
44억년전에는 달이 2개였다고 한다. 7000만년 후에 서로 충돌해서 하나가 되었고, 달의 뒷부분이 높은 이유가 그 때문이라는 설도 존재 한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달에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들이 과도하게 앞면에 쏠려 있는데, 2개의 달이 충돌하면서 압력으로 인해서 방사능 물질들이 앞면으로 쏠린것이라는것이다. 과거에 있었던 작은 달의 경우에는 지름이 대략 1270km이고, 질량은 최대 현재 달의 4% 정도 였다고 한다. 현재의 달과는 측면으로 45도 정도 의 각도로 충돌했다고 한다.
달은 지구에서 항상 앞면만 보인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으로 돌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달 표면의 약 59%를 관측 할수가 있다. 이것은 기조력에 의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랜시간 지나면 현재의 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같은 상황에서 기조력으로 인해 지구의 자전속도가 느려져서, 달의 공전주기와 지구의 자전 주기가 일치하게 되는데, 이때가 되면 지구의 한쪽에선 항상 같은 위치에 달이 떠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달이 뜨지 않는다. 초기 회전 중심과 질량 중심의 편차가 큰 경우에는 좀더 무거운 방향이 모천체와의 공통질량 중심 방향으로 가라앉는 것으로, 이는 매우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달의 뒷면은 많은 SF영화에 좋은 소재로 이용 되기도 하였다. 달묘전설에서 나오는 달토끼가 여기에 사는것으로 까지 나온바 있으나, 달 탐사를 한 결과 달의 뒷면에는 이렇다할 무엇인가들이 없다는것으로 밝혀졌다. 우스갯소리로 달 뒷면에는 나치스의 비밀기지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한다.
탐사선 루나3호가 찍은 달 뒷면의 사진을 보고 천문학자들은 감탄과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달의 앞면과 달리 뒷면에는 엄청난 양의 크레이터들이 가득했다고한다. 가장 유력한 설로는 지구의 조석현상과 마찬가지로 , 달에서 운석이 충돌할때 와 달이 형성될때 유동적이였던 현무암질 마그마가 조석에 의해 지구 방향으로 분출해서 크레이터들을 덮어버렸다는 것이다. 달의 바다는 현무암질 마그마의 바다를 말한다.
달은 월진이라는 지진활동을 하는데, 한번 지진이 일어나면 몇십분 동안 진동이 계속된다. 이를 토앻서 달의 내부의 구조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는데, 달은 평균 지각 두께가 20km, 뒷면은 80km라는 수치가 계산되어있다. 크레이터ㅘ 함께 달 앞뒷면 지질사가 다르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아폴로미션때 인공월진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구에서 달까지는 384000km는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지구를 제외한 모든 행성이 다 들어가는 거리이다.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까지는 지름을 다 합쳐도 37만km정도이다. 그런데 태양의 지름은 140만 km라서 지구에서 달이 384000km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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